대구 확진환자 치료한 간호사 메르스 의심증상
대구 확진환자 치료한 간호사 메르스 의심증상
  • 남승렬
  • 승인 2015.07.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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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음성’…오늘 2차 검사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의료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징후가 포착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첫 메르스 확진환자 A씨(52)를 격리·치료한 경북대병원에서 간호사 B(30)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격리 조치됐다. 간호사 B씨는 A씨가 경북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을 당시 간호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께 B씨가 기침 등 증세를 보이자 병원격리 조치를 내렸다. 또 B씨와 함께 생활하는 부모를 자가격리 했다.

B씨는 1일 오후 7시 현재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조치 중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1차 조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2차 검사는 2일 실시된다. 한상우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을 당시 B씨가 간호 업무를 담당해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열도 나지 않고 기침 외엔 다른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7시 현재 대구지역 메르스 관련 관리 인원은 병원격리 1명, 자가격리 5명, 능동감시 14명 등 모두 20명이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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