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북구보건소와 대구ㆍ경북지역 암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되는 이번 세미나는‘마지막까지 품위 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강좌에서는 국립암센터 암관리연구과장 윤영호 교수가‘마지막까지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죽음의 현실과 해결과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어 정현식 선린병원호스피스센터장이‘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품위 있는 삶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유방암 자가 검진 모형과 폐암모형, 암 관련 포스터 전시와 함께 암 조기검진관련 상담도 진행된다.
한편, 선린병원 호스피스센터는 경북 지역에선 유일하게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암환자완화의료 지정기관’에 지난 2005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됐다. 선린병원은 2005년 7월부터 병원 9층에 15개 병상으로 호스피스전담 병실을 구축했으며 현재 33병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13기에 걸쳐 2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 130여명이 간병과 미용, 목욕봉사, 미술치료,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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