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단계별 대책 마련
올여름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지만, 혹시 모를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전력공사가 33만㎾의 추가 예비력을 마련하는 등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8월 2~3째주 8천90만㎾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시기 공급능력은 8천830만㎾까지 가능해 수요대비 740만㎾가량 공급량이 높아 안정적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엘니뇨 현상에 따른 기온변동성이 커지는 등 수급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전력은 322㎾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315만㎾의 비상단계별 대책도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여름철 역대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7월 24일 오후 3시 850만㎾까지 올라가 전국 최대전력의 11%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5~6월 두 달간 전력수급대책 사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전력수급 비상 시를 대비해, 대구경북 지역 대용량고객 358호에 대해 부하감축 사전약정을 체결해 59만㎾의 약정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6일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8월 2~3째주 8천90만㎾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시기 공급능력은 8천830만㎾까지 가능해 수요대비 740만㎾가량 공급량이 높아 안정적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엘니뇨 현상에 따른 기온변동성이 커지는 등 수급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전력은 322㎾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315만㎾의 비상단계별 대책도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여름철 역대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7월 24일 오후 3시 850만㎾까지 올라가 전국 최대전력의 11%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5~6월 두 달간 전력수급대책 사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전력수급 비상 시를 대비해, 대구경북 지역 대용량고객 358호에 대해 부하감축 사전약정을 체결해 59만㎾의 약정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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