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뷰티, 대구의 새로운 먹거리로”
“의료·뷰티, 대구의 새로운 먹거리로”
  • 이창재
  • 승인 2015.07.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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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경제환경위 토론회
“쇼핑·관광과 연계된
원스톱 정책 추진” 주장
대구의 의료 뷰티산업을 대구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와 뷰티 및 쇼핑과 관광이 원스톱으로 이뤼질 수 있는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일환)는 16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수성의료지구 개발방향을 제대로 진단해 보고 의료·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수성의료지구 의료·뷰티산업 활성화방안’이라는 논제로 토론회를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진행을 맡고 박인규 본부장(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수성의료지구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배은정 이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뷰티산업과 의료산업의 현황과 통합 육성 정책’이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이어 지정·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환 위원장 은 인사말에서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전국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대구는 메르스 사태 중에도 의료관광을 위해 관광객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면서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의학 및 약학,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어 여기에 수성의료지구를 제대로만 조성한다면 대구는 명실공히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진행한 정순천 부의장은 “대구는 최고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선진국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다 우리는 예로부터 미와 패션의 이미지가 강하고 안경, 주얼리, 디자인, 미용 등 토탈뷰티 인프라가 탄탄해 뷰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은 충분히 조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야가 그렇듯 유사 업종이 한데 어우러져 일체의 공간을 형성할 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면서 “의료관광과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뷰티산업이라 생각한다”고 대구가 의료와 뷰티 및 쇼핑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원스톱 정책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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