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 영어캠프 60명, 중학생 영어캠프 40명, 중·고등학생 중국어캠프 36명 등 총 136명이 참가하며, 글로벌독서교육연구회 소속 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40여명의 강사들도 함께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초·중·고 1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영어 및 중국어 캠프를 통해 외국어 노출 기회를 확대, 외국어 구사 능력을 키우고 국제 이해 교육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초등학생 영어 캠프인 ‘It’s O.K. Camp’, 중학생 영어 캠프인 ‘글로벌 명탐정 캠프’, 중·고등학생 대상 중국어 캠프인 ‘달그림자 놀이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내 글로벌동아리 활동을 통해 외국어 책읽기와 글쓰기, 발표(말하기) 및 사제동행 국제교류 활동, 외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해 왔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정보, 경험과 역량 등을 캠프를 통해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동아리(Global Club)는 대구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북구, 달서구 2개 구의 특구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는 초·중·고 75개 학교에서 영어독서동아리(35개), 영어글쓰기·발표동아리(28), 국제이해동아리(25개), 중국어/일본어동아리(6개) 등 94개 동아리가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실용 외국어 능력 및 국제 이해 능력을 기르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