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70명 부서 순회·보조 업무
시교육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국책연구소 등 공공기관 근무를 희망하는 일반계고 2학년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의 각 부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교육행정기관 공무원 체험 및 ‘진로멘토와의 하루’라는 주제로 지난 5월 제정된 ‘진로교육법’의 공공기관 진로체험 제공 의무화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학생들은 시교육청 각 부서를 순회하고, 3~4명의 소규모 그룹이 진로 멘토와 함께 간단한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진로 특강 및 교육감과의 대화, 인터뷰도 병행해 직장분위기 익히기 및 사람과의 관계 중요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와 진로 결정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을 학생들에게 개방,진로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 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실시된 교육청 개방 ‘진로멘토링의 날’은 올해 3차례로 나눠 이뤄지며, 2학기에는 일반계고 1학년 140명을 대상으로 2회 실시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