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호 지음/시인동네/9천원
1989년 동서문학에 시 ‘겨울 파밭에서’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헌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무려 26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기 때문일까, 시집 속에는 유독 시간에 대한 사유와 상상력이 활달하다. 세월을 견디며 단단하고 웅숭깊게 단련된 시인의 목소리는 삶의 계보를 추적하고, 과거를 되살리며, 우리들 앞에서 손 흔드는 시간의 얼굴을 살핀다. 시간의 나이테와 함께 두터워지고 견고해진 이 시집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 시인의 뼈아픈 고백록이다.
1989년 동서문학에 시 ‘겨울 파밭에서’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헌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무려 26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기 때문일까, 시집 속에는 유독 시간에 대한 사유와 상상력이 활달하다. 세월을 견디며 단단하고 웅숭깊게 단련된 시인의 목소리는 삶의 계보를 추적하고, 과거를 되살리며, 우리들 앞에서 손 흔드는 시간의 얼굴을 살핀다. 시간의 나이테와 함께 두터워지고 견고해진 이 시집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 시인의 뼈아픈 고백록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