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할롤라’가 27일 0시 일본 규슈 북부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소멸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태풍이 몰고 온 더운 공기 때문에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지청은 27일 오후 2시 15분을 기해 경북 경산과 경주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체했다.
앞서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 등 11개 시·군에는 2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경주 34.4도를 비롯해 영천 33.6도, 포항 33.5도, 대구 32.1도를 각각 기록했다.
29일에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본격적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기상지청은 27일 오후 2시 15분을 기해 경북 경산과 경주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체했다.
앞서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 등 11개 시·군에는 2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경주 34.4도를 비롯해 영천 33.6도, 포항 33.5도, 대구 32.1도를 각각 기록했다.
29일에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본격적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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