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마을단위 기초조사
의성군은 30일 (사)커뮤니티와 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발굴 조사에 나섰다.
(사)커뮤니티와 경제는 경북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협동조합 중간지원기관으로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성군 사회적경제 주체의 발굴·육성 △발굴된 주체의 단계별 교육·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사회적경제 정책과 지원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군은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동아리(2개팀 29명)를 구성해 상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8월부터는 마을단위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설명회, 아카데미, 컨설팅을 실시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공감대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에 필요한 네트워크 학습체계를 구축,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기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