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마케팅·유통혁신이 살 길”
“농축산, 마케팅·유통혁신이 살 길”
  • 김병태
  • 승인 2015.07.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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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희망 군민대토론회
농축산 경쟁력 강화 모색
의성희망군민대토론회
의성군은 30일 오후 2시 의성군민회관에서 농축산업인, 유통관련 종사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릴레이 ‘희망 군민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GS&J 인스티튜드 이정환 이사장의 사회로 ‘의성군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성군 통합마케팅 체계구축 및 산지유통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GS&J 인스티튜드 국제농촌개발센터 권태진 소장은 “농산물 개방에 따른 지구촌의 경쟁 확산으로 농산물의 수입 증대와 수출시장 확대에 따른 도전과 기회 요인이 모두 증대할 것이라 전망하고, 의성군 농정 참여 주체들의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성군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조직과 예산, 실행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 한서 아그리코 하석건 대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입지와 기후여건을 갖춘 군이 마케팅 혁신없이 생산에만 주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19년 통합마케팅 취급액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의성군 통합마케팅 수직체계 구축과 산지유통시설을 통합운영하고 공동브랜드의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집중화로 유통분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업 위기의 인식과 변화에 대한 갈망을 공감하고 통합마케팅 등 유통개혁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민관이 힘을 합치자고 다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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