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7월 시총 2조5천만원 감소
대구·경북 7월 시총 2조5천만원 감소
  • 강선일
  • 승인 2015.08.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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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폭락·美 금리 우려
외부 악재에 곤두박질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지난달에만 2조5천710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시 급락 및 제약·바이오업종 과열 경계 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2분기 기업실적 악화 및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 증가 등으로 주가 하락 영향이 컸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상장법인 104개사의 시가총액은 주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6.34%(2조5천710억원) 감소한 37조9천84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시가총액 비중이 45% 정도를 차지하는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한달새 주가가 2만7천500원 떨어지며 2조4천억원 정도 줄었다.

또 에스엘(847억원) DGB금융지주(845억원) KH바텍(840억원) 평화정공(704억원) 등의 시가총액 감소가 컸다.

지난달 지역 투자자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각각 9억주, 6조4천539억원으로 전월 8억주, 6조4천29억원에 비해 12.05%, 0.80%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한편, 지난달 전체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1천465조원으로 전월에 비해 1.88%(28조원) 감소에 그쳤으며, 같은기간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293억주, 272조853억원으로 각각 35.55%(77억주), 14.79%(35조570억원) 증가를 나타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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