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노점가게 간담회도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본 우수기업 벤치마킹에 나섰다.
안동휴게소 천경석 소장은 지난 7월 15~17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서비스 우수기업을 방문했다.
이 기간 천경석 소장은 신바람 직원 조례를 통한 젊은 경영으로 유명한 ‘텟펜’의 독특한 조례 문화를 체험하고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유명한 신칸센 고속열차의 청소업체인 ‘텟세이’ 직원들의 청소 현장을 견학했다.
또 빌딩 속 도심 농원으로 유명한 도쿄 파소나그룹을 견학한 뒤 3.3㎡(1평)의 매장에서 양갱과 모나카 만으로 연간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64년 역사의 노점 가게를 방문, 이나가키 아츠코(여·84)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밖에 대형 자동차 용품점인 ‘옐로우 햇’과 ‘에비스 맥주기념관’, ‘오다이바 덱스 도쿄 비치’ 등을 둘러봤다.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천경석 소장은 “일본의 서비스 우수기업 방문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휴게소 운영에 적극 반영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동휴게소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서비스가 좋은 고속도로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