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署 ‘달빛 순찰대’ 운영
수성署 ‘달빛 순찰대’ 운영
  • 김무진
  • 승인 2015.08.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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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인근서 치안활동
범죄예방 실적 20여건 달해
수성경찰서주취자보호
최근 수성못 일원에서 만취해 잠든 한 시민을 발견한 달빛 순찰대원들이 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 수성경찰서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가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수성못 일대를 찾는 피서객들의 각종 범죄로부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달빛 순찰대’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여름철 수성못 일원 성범죄 및 폭력범죄, 취객 등을 상대로 한 절도 등의 범죄 예방을 위해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산지구대 경찰관과 수성경찰서 방범순찰대원, 수성자율방범대 지산1·2·3동대 등 경찰과 시민으로 구성된 달빛 순찰대는 수성못 일대를 구석구석 누비며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9일 현재 만취 시민 보호 1건, 청소년 선도 3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계도 17건 등 20여건의 범죄예방 실적을 기록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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