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카누연맹이 주관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날 용선대회에는 읍·면·동 24개팀, 직장 5개팀, 대학 2개팀 등 총 31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안동사랑부(읍·면·동 대항)와 마스터즈부(직장·대학)로 분리·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북을 치며 흥을 돋우는 고수를 비롯해 노를 젓는 패들러, 키잡이로 구성된 11∼1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힘차게 노를 젖는 모습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용선대회는 올해 신도청 이전을 기념하고 경북의 중심도시 안동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대회를 통해 단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동=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