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무 체험의 장 마련
파티쉐·바리스타 공간도
이날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안세훈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등이 참석해 개관식을 가진 이번 체험관은 최근 은행업무와 은행원에 대한 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은 대구은행 고성사랑점(대구 북구 고성동) 3층내 330여㎡ 공간에 영업점을 방문한 듯한 현장체험 공간인 은행체험관을 비롯 바리스타 체험관, 파티쉐 체험관과 함께 2개 강의실 등을 갖추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바리스타 및 파티쉐 체험관 등이 마련된 최근 각광받는 요식업계의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의실을 활용해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목공예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도 가능토록 했다.
또 월~토요일 운영되는 체험관은 은행원 및 해당업 종사자들이 직접 상주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주부문화교실 등을 통해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체험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일 당일에는 대구 일중학생 30여명이 방문해 은행통장과 현금카드 발급하기, 파티쉐와 바리스타 등의 직업체험을 가지며, 실질적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받았다.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 이용 희망자는 꿈나무교육사업단(053-625-9740)에 문의하면 된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사회공헌재단 산하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지역 인재의 미래를 위해 명문대 탐방, 직업체험관 투어 등 ‘꿈씨앗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