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고랭지 노지포도 출하
상주 고랭지 노지포도 출하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09.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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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모동면과 모서면 등의 고랭지 노지포도가 출하를 시작,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모서꿀봉포도(회장 김종만)는 2일 생산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대표 및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백톤의 포도를 수도권 등으로 안전하게 수송하고 수확기 좋은 일기가 유지되어 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첫 출하식을 겸한 기원제를 올렸다.

또 상주시 모동면 관계자에 따르면 4일과 6일, 7일 한마음포도, 모동명산포도, 백화포도가 서울가락동시장에 각각 10톤의 포도를 출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다.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호)은 고랭지 포도재배 농가와 같이 고랭지 포도를 홍보하고 맛있는 포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상주고랭지포도의 생산지역은 평균해발 250m이상의 상주 서북부 중산간지역으로 포도생산지로서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상주 모서지역은 550여 농가가 278ha 재배로 연간 7천300여t을 생산해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와 대전, 대구 등지에 출하하여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 는 포도 주산지이다.

또한 고랭지포도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모서농협(조합장 김대훈)은 지난 2007년 고랭지포도 품질고급화사업으로 대형저온저장고 200평과 공동선별라인을 갖추어 공동선별 출하로 품격을 향상시켜 시장출하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고랭지포도 특구로 유명한 상주시 모동면은 영남과 충청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대부분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생산되므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으며, 모동지역에서는 730여 농가가 627ha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만3천t의 포도를 생산 280억 원의 소득을 올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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