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글로벌 창의모델학교인 성남초등학교, 대서초등학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캠프로 세 학교의 원어민 6인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Peace’를 주제로 각기 다른 6개의 수업을 구성해 실시했다.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 안에서 평화를 찾아보았다. Counting your blessings, Trust building, My peace, Friend from around world, Animal rights, Religion and politics의 6가지 수업은 각 원어민 선생님의 특색이 돋보이는 활동들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Carmen Botha 선생님의 Count your blessings 수업을 통해 요즘 결핍을 모르는 아이들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나눔의 미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인상적이었다. Matthew Long 선생님은 Inner peace(내면의 평화)를 강조한 수업으로 바쁘게 흐름에 쫓겨 사는 요즘 사회에서 스스로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스스로를 생각하고 돌아볼 시간이 없는 요즘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업이었다.
사회 문제에서 개인의 내면까지 다루어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이라는 대전제를 좀 더 피부로 가까이 느끼고 배우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