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시 접수로 대입 본격화
9일 수시 접수로 대입 본격화
  • 윤정혜
  • 승인 2009.09.07 00: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일부터 대입 수시지원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서 2010학년도 대입 전형이 본격화됐다.
올해 대입은 수시지원 비중이 늘어나고 입학사정관제와 논술,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 비중이 커지면서 수시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수시 전형만큼 수학능력시험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 3일 치른 모의평가를 토대로 대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역 대학의 수시전형은 경북대가 오는 10일부터 리더십우수자전형, 이웃사랑전형 등을 통해 작년보다 260명 늘어난 3천68명, 영남대는 전체 모집인구의 53.7%에 해당하는 2천 651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총 모집인원의 60.7%인 3천328명을, 대구가톨릭대는 CU인재학부와 디자인대학을 신설하고 전체 57%인 1천826명, 대구대는 입학사정관제 및 교사추천자 등 일반·특별전형을 통해 3천476명을 모집한다.

대학별로 비중이 커진 수시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서는 지난 3일 치른 모의평가 성적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성적이 잘 나온 수험생은 2~3개 대학을 소신지원하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3~5개 대학에 안정 지원하는 게 좋다.

송원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은 학생부와 논술, 면접 실력을 감안해 지원해야 하고 수시에 지원하더도 정시를 준비하는 게 좋다”고 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모의평가에서 드러난 취약 과목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최상위권 대학과 학과에 지망하려는 수험생은 사회·과학탐구 4과목을 모두 공부하고 그렇지 않은 중하위권 수험생은 자신이 필요한 3개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모의평가를 통해 지금까지 학업 성취도와 영역별, 단원별 취약점을 검토, 최종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