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베스티 해령 출연
실크로드 경주를 배경으로 하는 웹드라마가 만들어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4일 엑스포공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하는 웹드라마 ‘9초’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코메디언 이재형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주승,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 등 출연 배우들이 참여했다. 또 박찬율 PD, 김경주 작가, 김영기 총괄감독 등 제작진도 나왔다.
웹드라마 9초는 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행사와 경주시내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에는 그랜드 바자르, 석굴암 트래블체험관, 경주타워 등 실크로드 경주의 주요 행사장, 공연 ‘플라잉 : 화랑원정대’ 무대, 첨성대, 안압지 등이 아름답게 담겨진다.
드라마 속 남여 주인공인 유찬과 소라는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어 간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