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 업무협약
‘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 업무협약
  • 강선일
  • 승인 2015.09.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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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은행 맞손

할매할배 예·적금 출시

김관용 도지사 1호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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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대구은행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6일 ‘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 지사의 할매할배 예·적금 1호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16일 경북도와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 및 조부모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지정한 ‘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할매할배 예·적금을 새로 출시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경북도가 작년 10월 노인 고립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세대간 장벽을 허물어 인성이 넘치는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로 지정·선포한 날이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경북도 정책에 발맞춰 할매할배의 날이 지속될 수 있는 기념일이 되고,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 출시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날 MOU를 경북도와 체결했다.

특히 할매할배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성공적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만65세 이상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할매할배 예·적금을 출시하고,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예·적금 1호 가입자로 등록해 의미를 더했다. 할매할배 예·적금은 전국 65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고,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외에도 2대 및 3대 가족 거주 조건별로 0.1~0.2%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2.2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에게 그레이스실버 영화관 무료 관람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 식사권 등을 제공해 가족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지역 실버세대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농촌일손돕기,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내고향사랑 의료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면서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출시된 우대금리 적용 신상품에 어르신들의 많은 가입을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가진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한 2억원 상당의 상품권 및 지역 소외계층 1천여가구의 장보기 비용으로 전달할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총 2억5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키로 약정했다. 이 중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은 그룹 임직원들이 급여 1%를 출연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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