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출 지음/시인동네/9천원
박승출 시인의 시정신은 ‘전통과 합리’라는, 예술을 둘러싼 환영을 걷어냄으로써 예술의 정치화를 기도한다. 부르주아적 가치와 삶의 태도를 둘러싼 일체의 상부구조들, 가령 교육, 문화, 예술 등에 내재한 허위의식을 까발리는 시인의 시적 태도는 일상생활에서도 예의바르고, 풍요로운 예술 취향과 지적 풍요를 누리고 있는 듯한 그들의 삶의 포즈가 하나의 지독한 위선이자 허식임을 분명하게 폭로한다.
박승출 시인의 시정신은 ‘전통과 합리’라는, 예술을 둘러싼 환영을 걷어냄으로써 예술의 정치화를 기도한다. 부르주아적 가치와 삶의 태도를 둘러싼 일체의 상부구조들, 가령 교육, 문화, 예술 등에 내재한 허위의식을 까발리는 시인의 시적 태도는 일상생활에서도 예의바르고, 풍요로운 예술 취향과 지적 풍요를 누리고 있는 듯한 그들의 삶의 포즈가 하나의 지독한 위선이자 허식임을 분명하게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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