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배 지음/대일
40여년간 교단에 서 온 한 교육자가 정년퇴임을 기념해 펴낸 수필집이다. 저자 박영배씨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안동고, 안동교육대, 대구대 사범대학을 거친 뒤 교육자에 길에 들어서 1975년부터 올해 8월까지 40여년간 대구와 경북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냈다. 그동안 대구 구암초등학교와 경운초등학교 등에서 교장으로 재직했다.
삶의 응원가는 박 전 교장이 교단 40년 동안 살아온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역사이며 풍경이다. 때문에 이 책은 저자의 일상의 삶이요, 생활이다.
저자는 “운동회 날 초등학생들이 청백계주를 할 때 서로 자기 편이 이기길 전심을 다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가졌다. 우리 사회가 힘들고 각박하지만 서로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삶의 응원가’라는 표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바람을 전한다.
“시련은 우리 삶에서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기에 삶의 고뇌로부터 면제돼 있는 인생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 책을 통해, 모자람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개개인 모두가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삶의 응원가는 박 전 교장이 교단 40년 동안 살아온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역사이며 풍경이다. 때문에 이 책은 저자의 일상의 삶이요, 생활이다.
저자는 “운동회 날 초등학생들이 청백계주를 할 때 서로 자기 편이 이기길 전심을 다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가졌다. 우리 사회가 힘들고 각박하지만 서로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삶의 응원가’라는 표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바람을 전한다.
“시련은 우리 삶에서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기에 삶의 고뇌로부터 면제돼 있는 인생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 책을 통해, 모자람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개개인 모두가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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