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지킴이’ 발대식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발대식은 자살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친 대구의료원,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달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송현여자고등학교 4개 기관이 연합으로 추진했다. 행사에는 곽대훈 달서구청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4개 기관 대표와 송현여자고등학교 재학생, 달서구노인문화대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된 달서구노인문화대학생 90명과 송현여자고등학교 학생 10명은 앞으로 달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생명존중관련 보수교육을 통해 생명사랑지킴이로서 전문지식을 습득한다. 또 우울증 및 자살사고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 발굴과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담 서비스 전문기관간의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