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렬 검사장, 국감서 밝혀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이영렬)이 조희팔이 생존해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펼쳐 나간다.
이는 지난 1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 고·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희팔 ‘비호세력’ 문제가 중점 거론된 가운에 이영렬 대구지검장이 조희팔의 생존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 수사의 최우선 순위는 조씨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영렬 대구지검장은 “공식 확인된 상황은 아니지만 조씨가 살아 있는 것을 전제로 수사하고 있다”며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를 내렸고 중국 공안 당국에 수시로 질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이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조씨 측에서 수사 무마 부탁과 함께 15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대구지검 서부지청 A(54·구속) 전 서기관 사례를 들며 “검찰 수사관이 장기간 터무니없는 행각을 벌였는데도 내부 감찰에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조희팔 비호세력의 끝이 어디인지 검찰이 명예를 걸고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이는 지난 1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 고·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희팔 ‘비호세력’ 문제가 중점 거론된 가운에 이영렬 대구지검장이 조희팔의 생존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 수사의 최우선 순위는 조씨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영렬 대구지검장은 “공식 확인된 상황은 아니지만 조씨가 살아 있는 것을 전제로 수사하고 있다”며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를 내렸고 중국 공안 당국에 수시로 질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이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조씨 측에서 수사 무마 부탁과 함께 15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대구지검 서부지청 A(54·구속) 전 서기관 사례를 들며 “검찰 수사관이 장기간 터무니없는 행각을 벌였는데도 내부 감찰에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조희팔 비호세력의 끝이 어디인지 검찰이 명예를 걸고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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