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실현’…신보, 5천만원 지원
‘아이디어 실현’…신보, 5천만원 지원
  • 강선일
  • 승인 2015.09.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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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내 창업기업 대상
신용보증기금이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3년이내 창업기업에 대해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보증지원하는 ‘아이디어 실현보증’을 실시한다.

21일 신보에 따르면 아이디어 실현보증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창조경제타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을 추천받아 아이디어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추천대상은 창조경제타운에서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보유업체로 선발돼 집중멘토링을 완료한 창업 3년이내 기업이며, 신보는 아이디어 사업화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5천만원 전액을 100% 신용보증으로 지원하고 보증료를 대폭 차감하는 등 우대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신보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선정해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후 금융 및 비금융을 복합 지원하는 ‘퍼스트펭권’ 보증기업이 잇따라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퍼스트펭권 보증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로보틱스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생활·교육·의료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피엘의 경우 작년 3월 창업해 매출액이 1억원 미만으로 미미하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적자지만, 기업 도전정신과 성장성 등을 토대로 신보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4억원의 금융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설립 1년6개월만에 25억원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처럼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된 132개 업체 중 9개 업체가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79억원을 투자받았고, 현재 다수업체가 투자유치중에 있어 신보에서 선정한 퍼스트펭귄 기업의 기술력 및 미래 성장가능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입증됐다. 신보는 올 하반기 퍼스트펭귄 기업 50개를 추가 발굴하고, 2016년까지 총 300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자금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우수 아이디어와 미래 성장가능성 평가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창조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우수 아이디어 보유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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