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연 후원업체들, 다기능 의류·봉제도구 개발
패션연 후원업체들, 다기능 의류·봉제도구 개발
  • 김정석
  • 승인 2015.09.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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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벡 소재 여성형 의류
고무줄 봉제용 보조도구 등
친환경성·완성도 높여
재킷
㈜청운통상이 패션연과 함께 개발한 타이벡 트렌스폼 의류. 가방에서 아우터 의류로, 머플러나 가방에서 러그로 변환 가능하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기술 지원을 받은 패션 업체들이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의류 및 봉제도구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에 따르면, 시니어 여성의류 전문기업 ㈜청운통상, 염가공 전문기업 ㈜딘텍스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2014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타이벡’ 소재를 활용한 실용적인 시니어 여성용 트랜스폼 의류제품을 개발했다.

타이벡(Tyvek)은 미국 뒤퐁사(Dupont)에서 개발한 100% 고밀도 폴리에틸렌 부직포다.

화학물질에 안정적이고 젖지 않으며 동일 두께의 종이보다 가볍고 강도가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먼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완전연소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친환경적 소재다.

의류 소재분야에서는 다기능성, 경량성, 차별적 표면 텍스쳐 등이 핵심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으며 타이벡 소재에 트랜스폼 패턴기법을 적용해 제작된 의류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패션연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패션산업 선도를 위한 프리미엄 레저웨어 육성사업’을 통해 고무줄 봉제용 보조도구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패션연은 다양한 규격의 고무줄 봉제작업시 고난이도의 숙련기술이 필요하고 기술력이 부족한 작업자들에게는 균일한 봉제를 구현하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 보다 쉽고 편리하게 봉제할 수 있는 보조도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보조도구는 여러 가지 공정을 하나로 통합해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봉제기술력이 부족하더라도 균일한 완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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