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수성구 지역간 문화교류 ‘인문학 열차’ 운행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진 북구와 수성구가 지역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3호선은 인문학을 싣고’라는 주제로 인문학 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인문학 열차는 정부3.0 기관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구수산도서관과 수성구 용학도서관이 업무협약을 체결, 두 지역의 인적·문화적 교류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과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열차 운행은 먼저 15일 오전 10시, 수성구 종착점인 용지역에서 수성구민 60명을 태운 뒤 시작된다.
열차는 북구 팔거역에 도착해 구수산도서관이 마련한 칠곡향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사학자 이정웅씨가 칠곡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향교 탐방을 진행한다.
또 북구구민 60명은 이날 10시 40분에 팔거역을 출발해 기점인 칠곡경대병원역을 돌아 수성못(TBC)역에 도착한 후, 상단 공원으로 이동해 용학도서관에 들러 백승운 스토리텔러로부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수성못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듣게 된다.
인문학 열차 프로그램 중에는 열차 내에서 이뤄지는 ‘음악인문학’ 강연도 마련됐다.
또 시인이자 옛 가요에 얽힌 이야기로 유명한 이동순 교수가 40여분 동안 ‘황성 옛터에 얽힌 이야기’라는 주제로 왕복 두 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해 3호선 인문학 열차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
김무진·김정석기자
이번 인문학 열차는 정부3.0 기관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구수산도서관과 수성구 용학도서관이 업무협약을 체결, 두 지역의 인적·문화적 교류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과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열차 운행은 먼저 15일 오전 10시, 수성구 종착점인 용지역에서 수성구민 60명을 태운 뒤 시작된다.
열차는 북구 팔거역에 도착해 구수산도서관이 마련한 칠곡향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사학자 이정웅씨가 칠곡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향교 탐방을 진행한다.
또 북구구민 60명은 이날 10시 40분에 팔거역을 출발해 기점인 칠곡경대병원역을 돌아 수성못(TBC)역에 도착한 후, 상단 공원으로 이동해 용학도서관에 들러 백승운 스토리텔러로부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수성못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듣게 된다.
인문학 열차 프로그램 중에는 열차 내에서 이뤄지는 ‘음악인문학’ 강연도 마련됐다.
또 시인이자 옛 가요에 얽힌 이야기로 유명한 이동순 교수가 40여분 동안 ‘황성 옛터에 얽힌 이야기’라는 주제로 왕복 두 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해 3호선 인문학 열차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
김무진·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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