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환경 디자인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건축기본법 규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국토·도시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토·도시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25일부터 6월25일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0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국토해양부는 현지 심사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주시를 포함 최종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영주시 등 4개 지자체에는 2억원, 대구시 등 7개 지자체는 우수상으로 1억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되고 사업진행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민간전문가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영주시는 휴천동과 가흥동을 잇는 공공 공간의 유기적 연계는 `새롭게 열리는 역사의 통로’란 주제로 시를 관통하는 중앙선과 영동선 철로로 인해 단절되고 방해받는 지역간의 커뮤니티를 살려 새로운 도시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수상에 이어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도시의 공공디자인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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