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에는 과학 영재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이 없어 대구와 안동, 포항 등지로 진출했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올해 과학영재교육원 설립준비금 1억원을 지원, 금오공대 내 `구미과학영재교육원(원장 금오공대 이태동 교수)을 설립키로 했다.
입시위주 교육이 아닌 실험·실습 등을 통한 창의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토론방을 운영, 생각하는 능력을 키어낸다는 계획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 정보 등 4개 과목에 모두 60명을 선발하고 수업은 학기 중 주말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모두 100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2010년 3월부터 기초과정 운영, 2011년 심화과정을 개설해 영재교육 기초과정 수료자 대상 교육, 2012년 영재교육원 심화과정 수료자 대상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초등분야로 수학과 과학 2개 과목 30명을 선발해 2011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된다.
구미고학영재교육원 이태동 교수는 “학생들을 과학적 탐구력과 꿈과 비전을 성취하는 과학영재로 육성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총무과 이창형 담당은 “정부의 과학영재 교육확대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한국과학재단의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승인을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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