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는 현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을 새롭게 조명하고 다시한번 국가 부흥을 일으키자는 의미에서 계획돼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구미를 찾을 전망이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낙동강변 체육공원에 3만㎡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이곳에 14쌍의 희망허수아비와 희망 쉼터 원두막을 설치했다. 또 공단 도로변 8km에 황화 코스모스 및 사철 채송화 꽃길을 조성하는 등 회색공단 이미지를 꽃밭 속의 구미로 바꿔 놓았다.
구미 IC진입로 등 주요 가로화단과 화분에는 가을정취를 풍기는 포인세티아를 심었으며 특히 행사장인 박정희체육관 앞에는 비둘기 꽃 조형물이 마련돼 외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박정희 전대통령의 생가 앞에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모습을 토피어리로 담은 장식화단을 마련하고 주요 행사 동선내는 가로등 걸이화분, 난간걸이 화분 등 다양한 꽃 장식물이 도심의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구미시 손인수 공원녹지과장은 “행사기간 동안 화려한 가을꽃으로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이들 구미 방문객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뜻이 담긴 새마을 정신을 알리는 성공적인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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