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이전 대성계전 18일 준공
문경이전 대성계전 18일 준공
  • 문경=전규언
  • 승인 2009.09.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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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문경으로 공장 이전을 추진한 대성계전(주)이 1년 만인 오는 18일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문경시와 대성계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현지에서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호계면 견탄리 599-3 일원 2만2천159㎡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7천600㎡ 규모의 공장을 짓고, 가스메타기, 적산열량계 등을 생산하게 된다.

지역에서 신규 채용한 31명 등 모두 9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이 공장은 연간 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용규모와 생산량을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당초 대성계전과 함께 문경이전을 추진한 5개 협력업체도 산양농공단지와 신기산업단지에서 가동 중이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계전 관계자는“고향에 돌아 온 것 같다”면서“향후 2-3년 이내에 대성C&S(주)등의 자회사도 문경 이전을 적극 추진해 과거 대성탄좌의 명성을 잇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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