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대성계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현지에서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호계면 견탄리 599-3 일원 2만2천159㎡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7천600㎡ 규모의 공장을 짓고, 가스메타기, 적산열량계 등을 생산하게 된다.
지역에서 신규 채용한 31명 등 모두 9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이 공장은 연간 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용규모와 생산량을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당초 대성계전과 함께 문경이전을 추진한 5개 협력업체도 산양농공단지와 신기산업단지에서 가동 중이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계전 관계자는“고향에 돌아 온 것 같다”면서“향후 2-3년 이내에 대성C&S(주)등의 자회사도 문경 이전을 적극 추진해 과거 대성탄좌의 명성을 잇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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