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에서는 1, 2, 3탄 모두 만날 수 있다. 1탄은 내달 6일까지, 2탄은 내달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탄은 내달 22일부터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1탄은 택시기사 존스미스가 메리와 바바라 라는 두 명의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들락거리는 이중생활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두 집을 오가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스럽게 다루고 있다.
2탄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을 오가며 행복한 이중생활을 즐기는 존이 주인공이다. 메리와의 사이에서 딸 비키를 바바라와 사이에서 이들 케빈을 둔 40대 가장 존에게 비키와 케빈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다는 또 다시 찾아 온 정체절명의 위기를 다룬다. 다시 시작되는 거짓말과 마지막 대반전이 재미를 더한다.
3탄은 말단 농협 창구 직원 영호가 자신의 생일날 택시에서 야쿠자의 돈가방과 자신의 서류가방을 바꿔 들고 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돈가방을 사수하기 위한 거짓말 행진이 이어지며 코믹함이 절정을 달린다. 전석3만원.053)661-352·1566-7897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