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빠르면 이번 주”
中공안과 일정 조율
中공안과 일정 조율
조희팔의 최측근으로 중국 도피 중 검거된 강태용(54)씨의 국내 송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씨는 조희팔이 대표로 있던 유사수신 업체 ㈜BMC의 부사장을 맡아 조직자금 관리 등의 핵심 업무를 맡았으며 조희팔의 위장사망의혹을 풀수 있는 주요인물이기 때문이다.
29일 검찰등에 따르면 강씨가 빠르면 이번주나 늦어도 올해안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강씨는 지난달 10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중국 공안에 검거돼 빠른 시일내로 국내에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공안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는 등 송환이 늦어졌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강씨를 중국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시킨 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으로 압송하기로 하고 중국 공안 측과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조희팔 아들과 내연녀등을 구속기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만 강태용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설 경우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강태용의 국내송환에 대해 중국과 협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된 것이 없으며 송환이 될 경우 사건 전말과 조희팔의 위장사망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해 나갈 방침” 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강씨는 조희팔이 대표로 있던 유사수신 업체 ㈜BMC의 부사장을 맡아 조직자금 관리 등의 핵심 업무를 맡았으며 조희팔의 위장사망의혹을 풀수 있는 주요인물이기 때문이다.
29일 검찰등에 따르면 강씨가 빠르면 이번주나 늦어도 올해안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강씨는 지난달 10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중국 공안에 검거돼 빠른 시일내로 국내에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공안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는 등 송환이 늦어졌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강씨를 중국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시킨 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으로 압송하기로 하고 중국 공안 측과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조희팔 아들과 내연녀등을 구속기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만 강태용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설 경우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강태용의 국내송환에 대해 중국과 협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된 것이 없으며 송환이 될 경우 사건 전말과 조희팔의 위장사망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해 나갈 방침” 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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