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연승 도전
대구FC, 연승 도전
  • 김덕룡
  • 승인 2009.09.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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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정규리그 두번째 승리를 거둔 대구FC가 기세를 몰아 연승 도전에 나선다.

대구FC는 지난 23라운드서 전남을 상대로 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4월12일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정규리그에서 10경기 째 승리가 없었던 대구는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원정에서 감격적인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구FC는 2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서 K-리그 강원FC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구FC는 현재 승점 14점(2승8무12패)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지만 리그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강원FC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져 이번 대구전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6강 싸움에서 완전히 멀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전력상으로는 강원이 우위에 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 김영후를 비롯해 노련한 이을용, 마사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한다.

대구는 조형익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어 공격 자원이 줄었고 미드필더 조한범과 양승원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대구는 공격에서 레오를 비롯해 바울, 장남석 등 3각편대는 여느 팀과 비교해 볼 때 결코 만만치 않다.

이슬기와 이현창, 김미균 등 미드필드진도 최근 짜임새 있는 경기를 선보이고 있어 이번 강원전서 충분히 해 볼 만 하다는 입장이다.

대구FC 변병주 감독은 "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며"탈꼴찌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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