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첫날은 부산외대 권덕영 교수를 초빙 `1200년 전의 해외동포, 재당(在唐)신라인’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
또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독도사랑장학금’ 300만원을 울릉군장학회 한남조 이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인터불고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해외자문위원들이 직접 추천한 일본, 터키, 리비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6개국 21개 업체 31명이다.
이들의 관심품목은 LED제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IT&전기, 컴퓨터, 농기계, 섬유기계, 일반기계류, 인삼 등 건강?미용제품 및 가정용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경북통상(주)과 함께 바이어들이 찾을 유망 중소기업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들과 함께 수출 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상담에서는 인도네시아 등 참여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25만달러 상당을 계약키로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도 해외자문위원들과 협조, 지속적인 팔로우 업(Follow-up)을 추진, 지역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북제품에 관심 있는 우수바이어가 계속해서 참가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 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위촉한 해외자문위원들이 직접 우수바이어를 발굴, 추진하는 행사로 여느 수출상담회보다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해외자문위원들과 협조, 다양한 수출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역동적인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