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마리더십캠프
영남대 천마리더십캠프
  • 남승현
  • 승인 2009.09.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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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인성을 바탕으로 진취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Y형 인재’양성을 위해 ‘천마리더십캠프’를 열고 있다.

학생역량개발실 주관으로 지난 9월 초부터 시작된 캠프는 10월 말까지 총9차례 열릴 예정이다.
캠프는 먼저 자신의 특징을 잘 살린 별명과 조 별 이름을 정하고 서로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한다.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질, 리더십의 출발점은 구성원에 대한 관심에 바탕을 둔 ‘이름 기
억하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출발한 캠프는 10년 뒤 자기모습 그리기, 설득력 개발, 성취인식, 고민 걱정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자기 관리, 새로운 자아발견, 비전발표 등의 참여프로그램과 인관관계에 대한 특강 등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사회에서 주어질 역할과 임무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유연성개발’이라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영남대 가족주거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재희(여 21)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이번 캠프가 무척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며“무엇보다 자신감을 얻었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 점, 협력의 기쁨과 창의적 문제해결의 성취감을 맛본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학생역량개발실장 김삼수 교수(48, 섬유패션학부)는 “리더십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개인적 차원에서도 주도적 삶을 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며 이에 영남대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최소 한 번은 캠프에 참가해 리더십을 기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마리더십캠프는 한 차수에 60명씩 총 540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2박3일 동안 합숙을 하며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운다. 참가비 2만원을 제외한 모든 비용은 학교에서 일체 부담. 만약 개인적으로 참가할 경우, 약 80만원의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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