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지사는 전시부스 라운딩에서 멀티플렉스존의 새마을운동 성과와 현재의 활동상황, 미래의 지향점을 집약한 이번 박람회의 주제 메시지를 보고는 40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환호했다.
주제 영상 관람 후 김 지사는 새마을 희망나무에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희망새싹 메시지를 매달고 아이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구미시 고아읍 황영이(39)씨 가족 5명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어 산림관에 들려 “인간은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한다. 경북 100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면서 2년생 금강송 1천그루를 관람객에게 나눠 줬다.
또 각 시·도관 및 도내 시·군관을 둘러본 후 녹색생활 실천의 상징인 자전거 자가발전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 줄이기 서약 및 4대강살리기 터치스크린 시연을 가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중국 해남성 농업청 림도공(林道孔) 부순시원 등 해남성 대표단 5명은 18일 이후 이날까지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해남성 대표단은 주제전시관과 체험행사장을 둘러본 후 경북도 편창범 새마을봉사과장 등 박람회 관계자와 가진 환담 자리에서 림도공(林道孔) 부순시원은 “짧은 시간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면서 “특히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이 한국 농촌의 ‘부’를 창출하게 된 것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신영길·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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