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21일
어린이&어린이 9월21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9.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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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일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공순자 교장.

맞춤식 개별 학습...기초학력 신장교육
예절 생활화.등교시 운동장 5분간 걷기


개교 이래 대구광역시 지정 보건교육 시범학교(1999~2000), 문화예술(연극)교육연구학교(2005~2006), ICT 활용교육 선도시범학교(2007), 영어교육정책연구학교(2009년 현재)를 운영하여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2008년 5월에 부임한 공순자 교장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공개하는 등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다각적인 의견수렴활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힘써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가 회복되고 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또한 글로벌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명품교육에 힘써 똘똘한 아이들, 따뜻한 아이들, 딴딴한 아이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각은 새롭게-똘똘한 아이 만들기

2007년 ICT 활용교육 선도시범학교 운영 시에 구축된 ICT 교육 기반을 활용한 맞춤식 개별학습을 실시함으로써 기초 기본학력 신장과 개인별 심화학습을 할 수 있게 하였고, 영어교육 활성화를 통한 영어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과학 꿈동이를 키우기 위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과학 싹 잔치는 작년에 이어 올 봄 두 번째로 실시되어 학생들의 호기심과 과학 탐구심을 자극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BBSL(Building Beomils Science Legacy)로 불리는 과학 동아리와 5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영재학급을 운영하여 수학, 과학 영역에서의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동은 바르게-따뜻한 아이 만들기

학생들의 예절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6월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예절캠프를 가졌고 4학년과 6학년 학생 전원이 범물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 열린 1일 예절 교실에 참여해 해외여행예절, 숙박예절, 지하철 예절, 인사 예절 등을 익혔다.

또한 아름다운 심성 함양과 예능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범일 합창부와 합주부는 지난 6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제5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초등 합창 합주 경연대회’에서 합창 부문과 합주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몸은 튼튼하게-딴딴한 아이 만들기

범일 어린이들은 아침 등교 시 각자의 체력과 신체 상황에 맞게 운동장 5분 걷기를 실시하여 건강한 몸과 건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풋살 스포츠클럽 `범일해솔이’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조장하고 있다.

지식교육, 결과 위주의 교육이 만연한 오늘날의 교육현실 속에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과 건강한 몸을 고르게 발달시키고자 노력하는 대구범일초등학교의 교육 노력은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인호 전문기자
다문화 관련 도서와 그 외 관련 도서목록을 안내하여 독서 감상문을 쓰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넓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천필수 교장선생은 “이번 대회는 신서초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글로벌적인 시민의식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대구신서초등학교 5학년)
칠곡군 석적읍 대교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한진 학생이 쇼트 트랙 빙상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한진 학생은 10살의 어린 나이에 오늘도 구미 금오랜드 내 빙상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미래의 빙상 꿈나무를 꿈꾸고 있다.

이한진군은 제18회 문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스케티팅 대회 500m 1위(09.5.24), 제18회 문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스케티팅 대회 800m 1위(09.5.24)로 2관왕에 입상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제25회 교보생명 주최 꿈나무 체육대회 전국초등학교 쇼트트랙빙상경기대회 500m 2위(09.07.24)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양초 태권도부, 대구시장기태권도 종합우승

대구아양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 계명문화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3회 대구광역시장기타기태권도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남자부에 6명의 선수가 출전해 밴텀급 윤정민 1위, 페더급 도재준 1위, 라이트급 박기혁 1위, 라이트웰터급 배정훈 1위, 미들급 신해원 1위 입상으로 종합 우승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11개의 체급 중 5개의 체급을 석권한 우수한 성적이다.

특히 도재준 선수는 이번 대구광역시장기타기태권도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영천 포은초, 경북방언대회 대상

2009 경북민속문화의해를 맞아 12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경북방언 경연대회 `와카노, 와이카노’가 열렸다.

영천포은초등학교에서는 2팀이 참가하여 `짜장면 한사바리 사주이소’로 김재경(6년), 김경민(4년)이 학생부 대상을, `우리 거랑 살립시더’로 김보람(6년), 박수민(5년), 심성국(3년)이 학생부 은상을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북방언 경연대회의 참가로 중요한 무형 문화유산인 경북 방언의 가치를 확인하고, 경북방언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려 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애향심 고취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전초,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우수상

대구노전초등학교는 지난 8, 9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서 통합부분 카트라이터 우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상(6학년 김정훈, 5학년 김장우, 이정우)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능력 신장, 정보화시대에 맞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통한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전국 16개 시도 600여명이 참가하였다.

장애학생들이 참가하는 특수학교부문과 비장애 학생 및 학부모와 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신체적, 심리적 장애를 뛰어넘어 우정을 쌓을 수 있었고 통합교육의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배려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삶에 빛이 되어주는 마음의 등불은 바로 남을 위한 배려심입니다.

남을 위해 등불을 들 수 있는 따스한 마음이죠. 우리들 가슴에 등불을 환하게 밝혀요.

인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그런 마음의 등불, 배려의 등불을!

이정선(장동초등학교 교사)


과학 이야기

스피드건의 원리와 드플러 효과

박찬호 선수가 공을 던진다. 아나운서는 그 공이 시속150km를 넘는다고 말한다. 도대체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조그만 야구공의 속력은 잴 수 있는 것일까? 그건 바로 `스피드건’이라는 속력 측정 장치를 통해 가능하다.

스피드건은 미국의 경찰이 자동차의 속력 위반 단속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레이더 건이라고도 한다. 스피드건은 레이더 파의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 이제 모르는 말이 많아졌다. 레이더 파는 무엇인가? 또 도플러 효과는 무엇인가? 차근차근히 알아보자.

△레이더 파

레이더 파란 햇빛보다는 진동수가 적고 TV전파나 라디오 전파보다는 진동수가 많은 전자기파인데, 즉 눈에는 안 보이나 일종의 빛이다.

경찰은 달리는 차에 쏘아 되돌아오게 하고 레이더 장치에 장착된 컴퓨터는 안테나에서 발사될 때의 진동수와 되돌아온 진동수를 비교해 자동차의 속력을 계산해 낸다. 이런 진동수의 차이는 도플러 효과 때문인데, 이제 도플러 효과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도플러 효과

도플러 효과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데 가장 흔한 예는 자동차나 기차의 경적 소리를 들을 때이다.

아래의 세 가지 경우를 비교해 보자. 자동차가 다가오는 경우, 자동차가 정지한 경우, 자동차가 멀어지는 경우에 따라 자동차가 같은 높이의 경적음을 낸다 하더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다르게 느껴진다.

어느 경우의 소리가 가장 높게 들릴까? 차가 사람에게 다가올 때는 경적소리가 더 높아지고, 멀어질 때는 낮아진다. 이 때 자동차의 속력이 빠를수록 실제 진동수와의 차이가 더 크다.

자동차가 달리기 시작하면 앞쪽으로 퍼져가는 사이렌 소리는 구급차의 달리는 속력과 더해져서 파장이 짧은 높은 소리가 된다.

반대로 뒤쪽에서 퍼져가는 사이렌 소리는 달리는 구급차의 속력 때문에 파장이 길어져서 낮은 소리가 된다.

종이에 물결 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그리고 있는 반대 방향으로 종이를 잡아당기면 물결 모양의 간격이 늘어나고, 같은 방향으로 잡아당기면 간격이 좁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과 같은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을 도플러 효과라고 한다. 스피드건은 자동차로 비교하면 경적음 대신에 레이더 파를 이용 진동수 차이를 감지하여 알아 내게 되는 것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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