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포츠융복합산업 초석 놓는다
대구, 스포츠융복합산업 초석 놓는다
  • 강선일
  • 승인 2015.12.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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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선포식 ‘SID 2015’

오늘 대구인터불고호텔

최신기술 공유 콘퍼런스

제품시연회·명사 강연도
‘스포츠융복합산업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비전과 육성방안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및 콘퍼런스인 ‘SID(Sports Industrial city Daegu)2015’가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대구시 및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본부·계명대 산학협력단·대구경북디자인센터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스포츠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의료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민 여가활동 확대, 건강 증진, 스포츠도시 조성,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스타트(START) 대구, 런(RUN) 대구’를 주제로 스포츠융복합 비전선포식과 함께 최신 기술동향 및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제품시연회, 스포츠 명사로 산악인 엄홍길씨의 초청강연 등이 이어진다.섬유패션·의료·ICT 등 융복합의 스포츠 신산업도시 대구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건강과 행복을 불어 넣기 위한 취지를 설명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SID2015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내년 3월까지 총 3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스포츠 ICT 제품화 △글로벌시장 진출 △비즈니스 역량 강화 △창업교육 등 프로그램 지원 등이며, 지원대상은 스포츠 ICT융합 3개 분야(웨어러블·융합콘텐츠·첨단시스템) 및 전통 스포츠용품·제조 등 총 4개 분야다.

대구시는 지난 9월 대구테크노파크와 스포츠융복합산업을 육성할 거점기관인 스포츠융복합산업 지원본부를 개소하고, 국내 스포츠융복합산업의 핵심 거점화를 목표로 2018년까지 800여억원 규모의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기준 스포츠융복합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8천억달러에 이른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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