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약축제 25일 금호강둔치서 개막
영천 한약축제 25일 금호강둔치서 개막
  • 영천=이명진
  • 승인 2009.09.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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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유통시장의 중심지인 영천에서 제 7회 한약축제가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가 주관하고 영천한약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7회 영천한약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금호강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한약축제는 영천시한의사회, 영천한약협회 한약재 생산 및 유통단체, 농업관련단체 등이 후원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형축제, 한약과 한방 의료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전국노래자랑, 2009년 국민생활체육 페러글라이딩 전국챔피언전, 전국용무도회장배 등 전국단위 행사도 동시에 개최돼 한바탕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

영천한약축제의 기본방향은 차별화된 내용으로 한약재와 한방 의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축제추진위는 인체(사람의 몸)를 형상화 한 약초동산을 조성, 약초에 대한 이해 폭을 높이며, 희귀 약재인 자연산 산삼과 상황버섯 등 진귀한 한약재도 전시 판매한다.

전통 한의원과 저잣거리를 건물로 구성, 한방 무료 의료를 제공과 한약재 전시 부스로 꾸며 볼거리와 체험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그리고 한약축제장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전통적인 한방 음식인 한방비빔밥, 한방국수, 옻닭 등을 요리해 취급할 수 있는 한방음식코너를 운영한다.

축제팀 관계자는 “한방특구 지역으로서 한방산업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한방 의료에 의한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한약축제는 해마다 다시 찾아오고 싶고 지역 경제에 도움 줄 수 있는 경쟁력있는 축제로 시민과 출향인 등 영천인들의 화합과 긍지를 불러 넣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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