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는 오는 29일 대구시 북구 라마앤바바나(인도요리 전문점)에서 이주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주여성, 대구, 카메라에 소통의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상제에는 필리핀, 러시아, 중국 등에서 온 이주여성들의 삶을 이야기 한 영상물 6편이 상영된다.
또 제작자가 된 이주여성들과 영상제 참가 주민들이 함께 작품과 다문화 사회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직접 촬영하고 친구들을 인터뷰하면서 대구 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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