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교육을 진행,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학부모 교육지원 사업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아 당초 예산보다 20% 정도 늘어난 예산 최고액인 8천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학부모교육을 전담하는 학부모교육센터(http://parent.dge.go.kr)의 경우 지난 3월 개원이후 현재까지 23개 과정을 운영하면서 5천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자녀의 미래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바람직한 학부모상 정립과 심신이 건강한 자녀를 양육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다음달까지는 `산만한 아이 현명한 부모’를 주제로 한 각종 특강과 `수학, 과학 교과 지도를 위한 방안’ 등의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
또 오는 28일에는 자녀의 바람직한 사회성 정립을 위해 `우리의 태도가 우리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한 한국프로토콜스쿨 박민경 팀장의 특강도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을 학부모교육센터 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도서관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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