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1일 오전 8층 회의실에서 이성규 대구경찰청장 주재로 대구 9개 경찰서장과 지방청 과·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특별방범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대구경찰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상설부대 10개 중대의 가용 경력 1천130여명과 112순찰차, 형사기동차 등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 편의점, 유흥가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또 범죄분석 결과를 활용,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등 범죄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금은방이나 편의점, 주유소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 주변이나 주택가 밀집지역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지구내와 파출소를 활용, 연휴기간 귀중품 보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금융기관과 편의점 강도 등 다양한 가상상황을 설정, 경찰서별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성규 대구경찰청장은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관 부대인 경찰기동대와 상설중대를 적극 활용, 서민보호 치안을 강화하는 등 특별방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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