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최우수 기관상’…경사 났네
대구문화재단 ‘최우수 기관상’…경사 났네
  • 황인옥
  • 승인 2015.12.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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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상주단체 육성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전국 시도문화재단 4기 의장기관으로 선출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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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문화재단인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4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
심재찬 대표
(재)대구문화재단에 경사가 겹쳤다.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4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제4기 의장기관으로 선출 등 송년 희소식이 연달아 날아들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약칭 한지협)는 지난 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5년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대구문화재단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발표하고 시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했다.

지역협력형 사업 우수성과 시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역협력형사업(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추진기관의 우수성과를 선정해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시상을 하는 것으로, 전국 17개시도 및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사업 평가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과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으로 별도 평가하는 것으로 개편됐으며, 대구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에 ‘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개편된 평가방식을 통해서도 우수성을 검증받게 됐다.

특히, 대구문화재단이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 4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을 거머쥐어 사업기획의 우수성과 수행 및 관리에 있어서 전국 최우수 기관임을 확인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우수기관으로 뽑은 대구문화재단의 주요성과로 △대구의 중심문화정책인 ‘공연문화중심도시’ 육성이라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공연장상주사업의 목적, 사업선정방식, 수행프로그램 등을 설계한 점 △각 공연장 및 상주단체별 사업방향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특화하여 공연장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 점 △지역의 근대골목의 스토리를 소재로 시즌 상설공연 레퍼토리로 성공한 사례와 공연장별 특화된 공연 레퍼토리를 개발 확보한 점 △ 공연장을 사업추진 주체로 세워 추진하여 사업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점 △ 선정 심사에 있어 1차 공연장 현장 실사를 거쳐 2차 PT심사를 통하여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을 엄격히 심사한 점 등을 꼽았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11일 인천에서 개최된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및 정책포럼’에서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제4기 의장기관으로 선출되며 경사가 겹쳤다. 대표자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대구문화재단 대표(심재찬)는 향후 1년의 임기로 광역단위 문화재단들의 현안 및 문화정책 현안 해소를 위한 대외활동을 주재하게 된다.

대구문화재단의 이번 의장기관 선출에는 심재찬 대표의 예술현장에서 축척된 오랜 경험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초대사무처장을 역임한 행정경험 및 중앙(서울)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그간의 성과와 기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이사는 신임의장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시도문화재단대표자회의가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구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향후 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로 역할정립을 새로이 하고 문화재단의 현안 해소와 정책적 제언, 제도개선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등 전국 광역단위 13개 문화재단들의 협의체로 2012년 10월 부산에서 발족식을 가진 이후 출범 4년째를 맞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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