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硏, 맞춤형 섬유인재 양성 호응
다이텍硏, 맞춤형 섬유인재 양성 호응
  • 정민지
  • 승인 2015.12.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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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력·기술력 부족 해소
2년 연속 S등급 운영기관 선정
다이텍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섬유HRD센터에서 복합재료 성형 실습을 통한 차량용 후드 제작 실습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제공

다이텍연구원 섬유HRD센터의 첨단 신소재 중심의 맞춤형 섬유 인재 양성 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섬유업계는 기존 의류중심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신소재섬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이텍연구원 섬유HRD센터는 컨소시엄 전용교육장 및 복합재료트레이닝센터에서 실습위주의 첨단 신소재 관련 교육 과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섬유업계가 섬유관련 전공자를 구하기 어렵고 평균연령 40대 후반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섬유기술 전문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젊은 전문인력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텍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염색가공분야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업체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 교육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전략분야(섬유)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에 최초 선정된 이후, 2013년에 이어 올해 성과평가에서 전국 240개 운영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S등급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수강생들 역시 “이론 위주의 교육보다는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과정이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다이텍연구원은 재직자 교육 외에도 지난해부터 섬유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및 슈퍼섬유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첨단복합재료 현장실습 및 Capstone Design 교육 등 실무 중심의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현장 감각과 산업체 적응능력을 겸비한 연구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연간 석박사급 인재 10인 이상, 취업률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남식 다이텍연구원장은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섬유업계가 기술경쟁력을 갖추려면 꾸준한 학습노력과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연구원에서는 섬유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 운영해 업계 기술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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