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 경북 칠곡군의 한 미군부대에서 차량 관련 업무을 담당했던 심씨는 작년 6월 가족과 친척에게 소개받은 이모(32)씨 등 2명에게 "내가 미군부대 인사과에 근무하는데, 군무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씨가 인사관련 서류를 위조해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며 돈을 뜯어낸 것으로 보고 해당 미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문서 위조 경위와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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