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국내 제2호 말산업 특구지역(의성·군위군·영천·구미·상주시)으로 지난해 6월 지정된 후 말 산업을 축산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특구지역내에 특성화된 말 산업 발전을 위해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성덕대와 관학협력을 체결했다.

성덕대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국내 재활승마의 선두 주자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의성군말산업지원육성조례지정 등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어 서울대에 말산업 장기발전 계획 용역을 발주, 향후 5년 동안 국립재활승마센터 유치 등 12개 분야에 약200억원 정도의 투자 계획을 수립, 연차적 특구사업비를 지원받아 말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의성=김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