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올해 농업기반 구축 640억 투입
예천군, 올해 농업기반 구축 640억 투입
  • 김상만
  • 승인 2016.01.13 16: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인증비·포장재 지원 등 안심먹거리 육성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위한 도시근교농업 조성
예천군이 올 한해도 군 전체예산의 17%가 넘는 640억 원의 예산을 농업부분에 편성,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 6차 산업 활성화 등 농업생산 기반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예천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하는 공선출하회에 포장재와 선별비, 물류비 등 3억 6천만원을 지원 하여 예천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81억 원이 투자돼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 건립 추진 중인 경북 최대 미곡종합처리장은 최첨단 가공시설과 저장·건조·투입 시설 확충, 브랜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및 시장관리에 나선다.

쌀농사 소득보전을 위해 ㏊당 평균 100만원을 지원하는 쌀소득 보전직접지불제사업에 111억 원,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1만여ha에 12억 원으로 벼 육묘용 상토 지원, 소규모 벼 육묘 공장 15동 3억 원 지원, 토양개량제 12억 원, 벼 육묘상 처리약제 3억 원, 산물벼 건조료 4억 원 등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한다.

특히, 4억 7천여만원을 1천614ha에 지원해 친환경 비료, 우렁이, 쌀겨 등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친환경농법 확산을 위해 힘쓰고 친환경 인증 비용과 포장재 지원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2억 원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가공·유통·체험 중심의 융복합산업인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과 농촌소득자원 발굴육성사업 등 7억 5천만원을 투입하고, 예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 농촌체험마을에 농특산물 판매장과 딸기 따기 체험, 쌀과자 만들기 등 가공체험시설을 운영해 6차산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키워 갈 계획이다.

150억 원을 투입해 참외, 토마토, 풋고추 등 신선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 도시근교농업을 육성하고, 25억 원의 사업비로 상리 고항지구와 보문 산성지구를 거점 과실전문생산단지로 육성키로 했다.

또 총 105억 원의 사업비로 상리면 백석리 일원에 사과테마공원을 조성해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방문객을 위한 쉼터로 활용 가능하고 곤충생태원과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농업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