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희망울타리 777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발언대>희망울타리 777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 승인 2009.09.27 14: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민생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9월초부터 경찰에서는 희망울타리 777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우리경찰서에서도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추석명절과 연말연시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울타리 777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직접적인 지원활동으로 복지시설 위문과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참여, 각종 제도개선 등 3대 분야 21개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예천경찰은 지난 1개월 동안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장터 개최, 사랑마을 봉사활동, 찾아가는 이동경찰서 운영,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개최, 상설시장일대 치안강화구역 설정 및 창문 열림 경보기 설치 등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경찰서정에서 개최된 두 번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풍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이동경찰서의 경우에는 경찰뿐만 아니라 많은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줌으로써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농산물을 차량에서 내리며 제대로 판매되지 않을까 걱정하던 농민들 또한 경찰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생각보다 많이 판매되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냄으로써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며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다지고 있다.

지난 90년대 외환위기시에도 범국민적인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국가적 어려움을 조기에 해결하는 등 국가적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급속한 경제성장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국가경제의 불균형과 소득의 빈부격차는 국민적 통합과 화합을 저해하고 있다.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잘사는 선진 국가를 이룩하기 위해 전 국민이 서민생활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늘 한가위만 같았으면 하는 바람처럼 추석명절은 늘 먹거리가 풍성하고 정이 넘친다. 주위를 둘러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풀고 관심을 가져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병철(예천경찰서)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