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올해 사유림 2천여ha 매수
남부산림청, 올해 사유림 2천여ha 매수
  • 지현기
  • 승인 2016.01.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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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이 영남지역 효율적인 산림관리를 위해 올해 137억 원을 확보, 관할 32개 시·군의 개인 임야 2천152ha를 매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수대상 산림은 국유림의 확대 및 집단화 권역에 있고 산림경영관리에 필요한 임야와 국유림에 접해 있거나 둘러싸여 있는 임야 등이다. 다만 소유권이 변동된 지 1년 미만의 임야와 산림경영이 불가능한 임야 등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2년 이상 보유한 임야를 산림청에 매도하는 경우 2017년 말까지 양도소득세의 15%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공유지분 임야는 공유자 전원의 매도승낙서를 제출해야 하며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임야소재지 국유림관리소에 사유림 매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매수가능여부 검토절차를 통해 매수한다.

매수가격은 2개 이상의 감정평가 법인이 평가한 가격을 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하며, 1개의 감정평가기관은 임야를 매도하는 소유자가 추천할 수 있다.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남부지방산림청 관리팀(054-850-7730~2)이나 산림청 인터넷 홈페이지 ‘사유림을 삽니다’ ‘2016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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